구미시립도서관

나는 부작용이 우려 되어 그동안 코로나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상황이 심각하다보니 코로나 예방 접종을 받지 않고 도서관 출입이 불가능하게 되어 코로나 예방 접종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부작용이 우려되기는 하지만 미리미리 코로나 예방 접종을 받았겠죠. 그거야 이미 지난 일이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코로나 예방 접종을 조금이라도 빨리 받으려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과정 중에 1차 접종을 받고 2차 접종 예약이 잡힌 가운데 대차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만약 대차 대출이 아닌 일반 대출이라면 조금 섭섭하기는 하지만 2차 접종을 받고 도서관 출입 자격을 갖추어 대출 받을 때까지 잠시 기다리면 되겠죠. 그렇지만 대차는 이렇게 되지가 않습니다. 대차는 대출을 해당 되는 기간에 받지 못하면 대차 도서는 소장 도서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대차 도서는 대차 도서관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잖아요. 그러면 해당 도서를 대출 받자면 다음 대차를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대차 신청인도 번거롭지만 대차 도서관도 너무나 번거롭습니다. 그리고 다음 대차는 신청해야 할 별도의 도서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내가 대차 대출을 받는다고 해서 대차 도서관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죠. 대차 도서관은 이 모든 것을 너무나 분명하고 충분히 인식 및 이해해서 경비실 대출을 통해 나를 도와줬습니다. 이 자리에서나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