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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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까만 연필의 정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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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 중앙 | 분류 | 어린이 | |
국가/원작 | 한국 | 출판사 | 비룡소 | |
장르/테마 | 창작동화 | 작가 | 길상효 | |
출간일 | 2022.05.30 | 판형/페이지 | 84 p. | |
가격 | 11000원 | 총권수 | 1권 | |
기본 줄거리 |
‘정말 이런 일도 있겠구나!’ 싶은 온갖 상황을 다룬 세 가지 이야기와 이때 연필들이 가질 만한 생각, 느낄 만한 기분에 대한 다채로운 상상으로 가득하다. 담이의 필통 속 연필들은 여전히 순진하고 고운 마음씨를 가졌고, 또 솔직하다. 담이의 미술 가방 속에만 살던 까만 연필이 며칠간 필통에 들어와 지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낯선 연필에 대한 경계심과 호기심이 드러나 웃음 짓게 한다. 연필들은 그 무엇보다도 담이를 먼저 생각하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담이의 연필’이기 때문. 마치 영화 「토이 스토리」의 장난감들과 같이, 아이의 생활을 함께하고 성장을 지켜보며 한마음으로 울고 웃는 게 그들의 삶이다. 그러다 조금씩 낡아 가고 마침내 잊히기도 하지만, 몽당연필이 된 딸기 연필이 진심을 다해 일기장에 적은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다.’라는 말처럼, 누군가의 연필로 살아가는 오늘이 더없이 귀하고 소중할 것이다. 이와 같이 연필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알아차린 독자라면, 당장 오늘 밤 자신의 필통 속 연필들의 목소리를 들을 준비가 된 것 아닐까. |